
안녕하세요.
오늘은 어제 방문한 대구 닭발 맛집 '연타불'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.
남편이 계속 닭발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아이들과 다녀왔는데요.
역시 소문만큼 맛있는 곳이었습니다.^^
위치는 대구 안지랑 골목과 두류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고요.
제법 오래된 가게인 것 같았어요.
저희 가족은 일요일 저녁 6시 정도에 도착했고,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
제법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,
들어가자마자 달콤한 간장 냄새가 나더라고요.

내부 벽지 보이시죠? 노포스러운 맛집의 느낌이 물씬나는 벽지였어요.
메뉴는 닭발, 아나고 등 매운양념과 마늘양념 중 선택하면 되는데요.
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마늘양념 닭발을 주문했습니다.
그 사이 상을 차려 주셨어요^^

미역국과 빨간 비법 양념, 계란찜 등이 나왔어요.
미역국 맛은 SOSO하지만, 뚝배기 계란찜은 맛있었어요.
그리고, 깻잎 대신 배추를 주시는 것 보니 배추와 닭발이 잘 어울리나보다 싶었죠.

주문한 마늘양념 닭발 3인분이 나왔어요!
다시 봐도 군침이 도는 맛있어보이는 양념이네요.

닭발에 숯향을 입히면 더 맛있겠죠?
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잘 달아오른 숯불 위에 서둘러 닭발을 굽기 시작했어요.
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오니 아이들이 빨리 구워달라고 성화였어요.😅

한번 익힌 닭발이라 가볍게 구우시면 되고요.
마늘 향이 은근하게 올라오고, 잡내가 없어 아이들도 정말 잘 먹었답니다.
말랑하게 익은 떡도 별미였어요.
너무 타지않게 구워 아이들 입 속에 쏙쏙 넣어주었습니다.

첫째는 배가 많이 고팠던지 미역국을 원샷하고, 닭발도 끊임없이 흡입했답니다.😄

저희는 양념 닭발은 못먹었지만, 아쉬운대로 이 양념으로 맛보았는데요.
정말 매콤하고 자꾸 당기는 맛이었어요.👍

매운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니 땀이 송글 송글 맺힐정도로 맵지만, 계속 먹고 싶어졌는데요.
지금도 군침이 도네요^^

이렇게 한쌈 싸서 열심히 굽고 있는 남편 입으로 넣어줬습니다.
자기는 상추보다는 배추에 싸먹는 게 맛있다고 하네요.
부지런히 닭발 9인분을 순삭하고는 아이들도 슬슬 젓가락을 놓을 시점에,
저희 부부는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했습니다.

비주얼만 봐도 맛있는 된장이라고 하는 남편.
밥 한공기를 된장찌개에 몽땅 말아버리더군요.
역시 마무리는 된장찌개인지,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!!
대구 남구 대명동 닭발 맛집 '연타불'
제 입맛에도, 아이들 입맛에도 모두 맞출 수 있는 정말 맛집이었습니다.
아이들과 방문하신다면, 마늘양념 닭발로 드시다가
마지막에 매운양념 닭발로 마무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.
여러 번 방문했던 남편은 아나고와 오징어도 맛있다고 하니,
술 한잔 곁드리실 분들은 다른 메뉴도 추천드립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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